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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보도
2026.03.20
박정환 대표 "원격 환자 모니터링 본격 개화, 파이 키운다"

"원격 환자모니터링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수의 상급 종합병원이 원격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본격적인 발주를 내고 있습니다. 씨어스테크놀로지와 대웅제약이 RS(수익 공유형) 모델을 기반으로 병원들을 설득한 결과 시장이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시장의 파이를 키워가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성장해나갈 계획입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눈 앞에 둔 메쥬의 박정환 대표이사(사진)는 최근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해 메드테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메드트로닉과 같은 기업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다.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둔 '지역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를 써내 지역소멸을 막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씨어스와 함께 시장 키운다…매출목표 초과달성 자신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mbulatory Remote Patient Monitoring: aRPM) 기업 메쥬는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쳤다. 밴드 상단으로 공모가격을 확정한 뒤 진행된 일반청약도 크게 흥행했다. 특히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76.5%가 의무보유를 확약하며 상장이후 성장에 확신을 보였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메쥬 본사에서 만난 박정환 대표는 "IPO가 이렇게 힘든 일인줄은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IPO 과정에서 메쥬는 200여곳의 기관투자자와 미팅하며 회사의 비전을 전달했다. 국내뿐 아니라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도 IR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원격 환자 모니터링 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고, 공모의 큰 흥행으로 이어졌다.

박 대표는 "기술기반 기업들이 기술만으로는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앞서 상장한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시장을 어느정도 검증해줬기 때문에 이런 우려의 시선은 받지 않았다"며 "메쥬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보여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장 과정에서 제시한 올해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쥬는 증권신고서상 밸류에이션을 위한 미래실적을 추정하면서 올해 추정 매출을 154억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이를 초과하는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증권신고서에서는 아직 확정적이지 않은 사안들에 대해 보수적인 기준을 대입했다"며 "내부적으로는 이보다 높은 매출을 달성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90억원가량의 매출을 내겠다는 내부 목표를 세워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2.5배를 넘는 폭발적인 성장이다. 국내시장에서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목표를 세울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 상급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실제 그간 시험적으로 운영하던 일부 병원에서 본격적인 발주가 나왔고, 이외 다수의 병원들이 발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 대표는 "그간 검증절차(POC)를 진행해 온 상급 종합병원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은 이제 시작 단계다. 이런 상황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는 경쟁사가 아니라 함께 시장의 파이를 키워가는 관계라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글로벌 기업인 필립스가 심장내과 위주로 장비를 공급해왔는데, 메쥬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함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을 열며 전체 병동으로 이를 확산해나가고 있다"며 "글로벌 공룡을 상대로 한국의 메디테크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thebell.co.kr/front/newsview.asp?click=F&key=20260317180903004010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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