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쥬(MEZOO)가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를 통해 병원 전반의 연속 모니터링 체계 구축 가능성을 제시하며 의료 현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쥬는 'KIMES 2026(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aRPM(ambulatory Remote Patient Monitoring) 기술 기반의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실제 임상 적용 사례와 기술 구조를 소개하고 의료진 대상 제품 설명회와 1대1 상담도 진행한다.
연세대학교 의공학 박사 출신 창업자들이 설립한 메쥬는 바이오메디컬 텔레메트리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 안팎에서 환자의 생체 신호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현재 하이카디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약 53%에 공급되며 차세대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aRPM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수술실이나 중환자실(ICU), 일부 특수 병동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고정형 유선 모니터링 장비는 침상 단위에서 안정적인 감시를 수행하도록 설계돼 있지만 높은 장비 비용과 중앙 관제 인프라 구축 부담으로 인해 주로 중증 환자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인해 병원 병상의 약 80~90%를 차지하는 일반 병동에서는 환자의 생체 신호를 연속적으로 감시하기 어려운 구조가 지속돼 왔다. 특히 환자가 병동을 이동하거나 검사·이송 과정에 놓이는 순간에도 모니터링 단절이 발생하는 등 병원 내부에는 여전히 '감시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메쥬는 이러한 미충족 의료 수요에 주목해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플랫폼 하이카디를 개발했다.
하이카디는 기존 ICU 중심 모니터링을 대체하는 장비가 아니라 병상 단위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시스템을 병동 단위, 더 나아가 병원 단위로 확장하는 플랫폼이다. 일반 병동 환자와 이송 중 환자, 격리 병동 환자까지 연속적으로 연결해 병원 전체의 통합 모니터링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출처 : http://www.bokuennews.com/news/article.html?no=275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