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업체 메쥬, 웨어러블 기기로 환자 원격 관리
당뇨·수면질환·치매 등 다양한 파라미터 추출 성과도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메쥬가 개발한 웨어러블 기기로 병원 바깥에 있는 환자도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적시에 대응 가능하다.”
23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BF 2025)에 강연자로 참석한 조성필 메쥬 부사장은 웨어러블 의료 기기를 활용한 환자 관리 솔루션을 강조했다. 메쥬는 지난 2007년 강원 원주시를 본사 소재지로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판매사다.
조성필 부사장은 이날 ‘하이카디 기반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임상연구 현황’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의료용 기기의 개발 다변화 현황과 임상 데이터 등을 발표했다.
조 부사장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해 병원 밖에서 환자를 관리하는 형태로 의료서비스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메쥬는 이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 설립 후 20년 가까이 기술 개발에 매진해 하이카디(HiCardi) 솔루션을 개발했다.
하이카디는 메쥬의 주요 제품 중 하나로, 환자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분석하고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의료진에게 관련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패치를 통해 확보한 생체신호를 모바일 기기 형태의 스마트뷰 화면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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